✅ 쿠팡 알고리즘 해부기 - 1편 알고리즘 탓이 아니라, 전략 부재였다
많은 셀러들이 판매 부진을 쿠팡 알고리즘 탓으로 돌립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왜 이렇게 노출이 안 되지?" "클릭은 있는데 왜 전환이 없지?"
하지만 마지막까지 버텨본 끝에 내린 결론은 달랐습니다.
문제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전략이 없었던 나 자신이었다는 것.
이번 글에서는 그렇게 인정하게 된 과정을 정리해봅니다.
📌 목차
✅ 1. 모든 실패는 ‘전략 부재’로 귀결된다
시장조사 부족, 키워드 최적화 미흡, 썸네일·상세페이지 퀄리티 부족,
초기 리뷰 준비 부족. 모두 ‘전략’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특히 초반 세팅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급하게 판매를 시작한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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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장 효과 없었던 건 리뷰 1개 실험
처음엔 리뷰 1개만 있으면 매출에 도움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제품을 사서 별점 5점, 텍스트, 사진 10장을 올리며 꼼꼼하게 남겼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클릭도, 전환도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광고비만 늘어났습니다.
✅ 3. 강의대로 했지만 실패했던 이유
아무것도 모른 채 돈을 벌어보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상품 소싱부터 광고 세팅까지 전부 강의에서 알려주는 대로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느꼈습니다.
강의는 뼈대일 뿐, 셀러가 직접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걸요.
소싱도 문제였고, 마진 계산도 부족했고, 차별화도 없었습니다.
강의에서는 기본적인 것만 가르쳐줄뿐, 상세한 내용은 가르쳐주질 않았습니다.
저는 38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의 강의를 듣고 시작했는데,
물론 강의비의 차이는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4. 마지막 리뉴얼에서 확신했던 사실
반출을 결심하기 2주 전, 마지막 발악처럼 전부 리뉴얼했습니다.
상품 이미지, 상세페이지, 리뷰, 키워드, 광고까지 전부 교체했지만 매출은 여전히 저조했고,
클릭은 늘었지만 전환은 없었습니다.이때 깨달았습니다.
쿠팡에 판매하는 동안 뭔가 내가 놓치고 있는게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유튜브를 미친듯이 검색해서 공부했습니다. 역시나 강의의 내용은 물론이고
강의에서 알지 못했던 디테일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 결제를 후회했습니다.
알고리즘 탓이 아니라, 내가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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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셀러 반출기 - 1편 결국 나는 반출을 결정했다처음 쿠팡 로켓그로스에 입점했을 때만 해도 기대가 컸다. 강의에서 배운 대로 상품을 등록하고, 상세페이지와 썸네일을 만들고, 키워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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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시 시작한다면 이렇게 하겠다
이제는 무조건 소싱부터 철저히 할 겁니다.
시장조사, 가격 책정, 키워드 정리, 광고전략, 상세페이지 스토리 구상까지 전부 준비한 후 진입합니다.
- 마진계산기로 원가·광고비 포함한 정확한 손익 구조 설정
- AI 고퀄 이미지로 썸네일 제작, 차별화
- 제디터 활용한 상세페이지 설계
- 초기엔 윙 판매로 리뷰 30개 확보 후 로켓그로스 진입
- 초기 광고 효율 200% 매출최적화 광고 + 일 예산 3만원으로 통제
- 경쟁력 있는 초기 가격 → 자연판매 → 가격 재조정
쿠팡은 생각보다 정직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반응을 주는 플랫폼이었고,
저는 준비 없이 들어갔기 때문에 실패한 것뿐이었습니다.
이제 전략 없이 판매부터 시작하는 일은 다시는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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