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그로스 창업기 - 4편. 쿠팡 상세페이지 직접 제작, 결과는 실패

 

실전 쿠팡 창업기 - 상세페이지도 전략이 필요하다.

4편. 이렇게 만든 쿠팡 상세페이지, 절대 팔리지 않았다

쿠팡 셀러로 막 창업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린 벽은 쿠팡 판매 제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이었다.

로켓그로스 강의에서는 “미리캔버스만 알면 된다”며 수작업을 당연시했고, 자동화 툴은 언급조차 없었다.

 

나는 그대로 믿고, 야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밤마다 쿠팡 상세페이지를 만들었다.

결과는? 수십 시간을 쏟았지만, 그 페이지는 ‘팔리는 페이지’가 아니었다.

📌 목차

• ✅ 미리캔버스 하나로 버텼던 첫 제작
• 🧩 템플릿 선택부터 텍스트 구성까지 전부 막막
• 📊 전환은 1건, 이유는 명확했다
• 📝 결론 – 상세페이지는 감이 아니라 전략이다

 

✅ 미리캔버스 하나로 버텼던 첫 제작

처음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한 건 미리캔버스.
강의에서는 “수동으로 해봐야 감이 생긴다”며 수작업을 강조했고,

 

나는 자동화가 뭔지도 모른 채 작업을 시작했다.
템플릿은 마음에 드는 건 다 유료, 무료는 구성이 어설펐다.

 

물론, 셀러가 직접 만들 줄 알아야 한다던 강사의 말도 틀린말은 아니다.

익숙해지면 시간은 줄어든다. 하지만 수작업은 여전히 효율적이지 못했다.

 

특히, 평범한 직장인이 퇴근하고 저녁에 작업해도 좋을만큼의

효율적인 시스템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든다.

 

첫 제품 초안을 잡는 데만 4시간 30분이 걸렸고,
4개 제품 페이지를 완성하는 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다. 

 

이 당시를 생각하면 상당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던 기억이 있다.

2편. 리뷰 없는 제품 판매 후기 ➡️

쿠팡 셀러 창업기 - 2편. 리뷰 없는 제품 판매의 결과는?

 

🧩 템플릿 선택부터 텍스트 구성까지 전부 막막

이미지는 도매꾹에서 퍼온 그대로,
텍스트는 다른 셀러들의 페이지를 흉내 내서 만들었다.

 

문제는 기준이 없었다는 것.
“이건 뭐부터 적어야 하지?”, “사진에 뭐라고 써야 하지?”

 

고민만 하다 시간은 흘렀고,
저장-수정-압축-재업로드를 반복하며 효율은 점점 무너졌다.

 

📉 소비자는 없고, 나만 만족한 페이지

강의에서는 구성보다는 형식만 알려줬다.

 

“이렇게 넣으세요” 식 설명은 있었지만

소비자 관점의 정보 배치, 상품 강점 강조 방법 등은 없었다.

 

노출명은 검색 키워드만 넣으면 된다고 했고
썸네일은 그냥 사진에 글자 올리면 된다는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만든 페이지는 나만 열심이었을 뿐

소비자에겐 의미 없는 구성이었다.

📊 전환은 1건, 이유는 명확했다

구분	내용
제작 도구	미리캔버스 수작업
소요 시간	제품당 약 4시간 30분
사용 이미지	도매 이미지 그대로
판매 전환	광고 1주일, 1건 발생
실패 원인	차별성 부족, 설득 구조 부재

5편. 검색은 되는데 매출은 없다 ➡️

쿠팡 셀러 창업기 – 5편. 광고와 검색은 되는데 매출이 없다.

 

✅ 결론 – 상세페이지는 감이 아니라 전략이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만든 건 ‘디자인’이 아니었다.
구매 전환을 위한 설계가 빠진, 그저 흉내 내기에 가까운 콘텐츠였다.

 

자동화 툴도 없이, 소비자 관점도 없이 만든 상세페이지.
그건 나의 시간과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간,
하지만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던 페이지였다.

 

결론?
혼자 만족했을 뿐, 매출은 없고
소비자는 돌아서고
광고비는 빠져나가는데
팔리지 않는 페이지만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