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그로스 창업기 - 3편. 쿠팡 광고비는 쓰고, 매출은 없었다

 

실전 쿠팡 창업기 – 광고는 준비가 필요하다

3편. 준비 없는 광고는 실패를 부른다

제품을 등록하고 쿠팡 창고에 입고된 순간,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쿠팡 광고부터 시작했다.
제품 리뷰는 없었지만, 강의에서 알려준 공식 그대로 따라가면 팔린다고 했으니까.

 

“입고 → 광고 시작 → 매출 발생”
이 단순한 루틴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줄 알았다.

 

하지만 광고비만 나가고, 판매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로켓그로스 광고는 시작보다 ‘준비’가 먼저였다는 사실을.

 

📌 목차

• ✅ 광고는 왜 그때 시작했을까?
• 📉 강의는 그대로 했지만, 결과는 반대
• 🧩 도매 이미지, 리뷰 1개, 광고 성과 없음
• 📊 광고 성과 요약 – 클릭은 있었지만, 전환은 없었다
• 🧾 결론 – 광고는 믿음이 아니라 계산이다

 

✅ 광고는 왜 그때 시작했을까?

강의에서 알려준 순서는 간단했다.
제품 등록 → 로켓그로스 입고 → 광고 집행.

 

그래서 입고가 완료된 날, 리뷰 하나 없이 광고를 바로 시작했다.
일일 예산 3만원으로 설정하고, 매출최적화 350% 광고로 돌리기 시작.

 

판매는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광고비만 조용히 빠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1편. 쿠팡 강의 듣고 실패한 후기 ➡️

쿠팡 셀러 창업기 - 1편. 쿠팡 강의 듣고 실패한 후기

 

📉 강의는 그대로 했지만, 결과는 반대

광고효율은 350%로 시작해서 300%, 250%까지 낮췄지만
일주일 동안 판매는 1건뿐이었다.

 

그제서야 유튜브로 따로 공부해서 키워드 광고도 세팅해봤지만
그래도 전환은 일어나지 않았다.

 

검색 노출이 거의 없고, 대부분 리타겟팅과 비검색 영역 노출이었다.

광고는 도는데, 보여지는 대상이 달랐다.

 

구매가 일어나는 사용자들에게 노출이 안되었고,

"아이쇼핑" 하는 사람들에게 노출과 클릭을 받는것만 같았다.

 

🧩 도매 이미지, 리뷰 1개, 광고 성과 없음

당시 등록한 상품은 전부 도매꾹에서 가져온 이미지 그대로였다.
상품명도, 상세페이지도, 썸네일도 차별점이 없었다.

 

강의에선 “그대로 퍼와도 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주지 못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중간에 내가 직접 내 제품을 구매해서 리뷰 하나를 달아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광고를 돌리면 자동으로 팔리는 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뷰 없는 광고는, 노출도 전환도 모두 떨어진다.

 

📊 광고 성과 요약 – 클릭은 있었지만, 전환은 없었다

항목	수치
광고 총 지출	487,684원
총 매출	670,030원
광고 전환 매출	433,000원
클릭 수	443회
클릭률 (CTR)	0.12%
전환율	2.24%
검색영역 노출 비율	약 10% 미만

 

로켓그로스 입점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표로 정리해봤다.

총 매출 금액에는 쿠폰할인과, 자동가격조정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검색영역 노출은 거의 없었고,

비검색 영역과 리타겟팅 노출이 전체의 90% 이상이었다.

 

즉, 내가 광고비를 쓴 만큼,
사람들에게 보이긴 했지만 구매할 이유는 없었던 셈이다.

4편. 상세페이지 제작 후기 ➡️

쿠팡 셀러 창업기 - 4편 . 쿠팡 상세페이지 왜 팔리지 않았을까?

 

🧾 결론 – 광고는 믿음이 아니라 계산이다

그때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리뷰도, 썸네일도, 상세페이지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면
광고는 시작하면 안 돼."

 

결론?

팔리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근데 광고는 계속 돌렸다

 

믿음으로 시작한 광고는

내 발목을 붙잡는 늪이되어

 

통장에서 조용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