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 & 온라인 비즈니스/쿠팡 로켓그로스 창업기

쿠팡 로켓그로스 창업기 - 2편. 리뷰 없는 쿠팡 상품, 광고만 날렸다

반응형

쿠팡 로켓그로스 창업기 - 2편. 리뷰 없는 쿠팡 상품, 광고만 날렸다

실전 쿠팡 창업기 - 제품 리뷰의 중요성

2편. 나는 왜 제품 리뷰 없이 판매부터 시작했는가

초보 쿠팡 셀러 입장에서 ‘제품 리뷰 없는 상태에서 판매를 한다’는 건,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그런 개념조차 없었죠.

 

로켓그로스 강의에서는 리뷰 확보의 중요성 자체를 거의 다루지 않았고,
그대로 따라 하다 보니 저도 리뷰 없이 판매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 목차

✅ 리뷰는 중요하단 말, 듣지도 못했다

강의 내내 ‘리뷰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습니다.

초반에 상품 판매시, 리뷰의 중요성을 듣지 못하였고, 리뷰확보를 해야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따라가는 초보셀러 입장에서, 한치의 의심을 하지 않았고

강의 내용을 전적으로 믿고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수강생 과제를 따라가다 보니 저도 당연히 리뷰 없는 상태에서 제품을 판매 까지 하게 됐죠.

“쿠팡은 무조건 팔린다”는 강사의 말에, 의심보단 기대가 컸던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4편. 상세페이지 제작 후기 👉

📦 소싱 기준은 애매했고 시간은 없었다

소싱은 도매꾹에서 진행했고, 강의에선 마진계산기 “제로로아스 250% 이하 상품만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상품이 그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직장인 입장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 씻고 밥 먹으면 빨라도 8시

그떄부터 소싱 강의 챕터 돌려보며, 하루 3시간 이상 소싱에 매달리고 노력을 했지만....

 

5일 넘게 마진계산기만 두드리다 강의 시청기한(30일)이 다가오자 조급해졌습니다.
어떤 물건을 소싱을 해도 제로로아스 250% 이하인 상품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조급함과 스트레스 누적으로, 다른 수강생들이 제출한 상품들을 보고 4개를 선정해 사입하게 됐습니다.

🧳 결국 감으로 사입한 4가지 상품

사입한 제품은 경추베개, 퀄팅베개, 보스턴백, 야구모자였고,
각각 30개씩 총 120개를 준비했습니다.

배대지 비용 포함 총 사입 금액은 약 110만 원.

 

강의에서는 “10개만 사입하면 빨리 품절돼버려 추가입고 시 타이밍 놓칠 수 있다”며
30개 물량 사입 후 테스트를 추천했으며, 저도 매출에 대한 희망만 안고 사입을 결정했습니다.

📉 팔리긴 했지만 마이너스 구조

광고를 돌리니 노출과 클릭은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퀄팅베개는 3주 만에 완판됐지만, 광고비가 매출을 초과해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리뷰 없이 광고만 돌린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항목 수치
광고 노출 192,513회
클릭 수 443회
광고비 274,577원
검색 영역 노출 비율 약 10%

광고비가 많이 들었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았고

클릭은 있었으나, 대부분 매출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검색영역보다 비검색·리타겟팅 영역에 집중된 노출

리뷰 없는 제품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줬습니다.

1편. 쿠팡 강의 듣고 실패한 후기 (회고 & 순환) 👉

🔍 지금 돌아보면 확실히 보이는 신호들

검색해서 물건을 찾는 ‘진성 소비자’에게는 제대로 노출되지 않았고,
그렇다 보니 클릭률도 낮고 매출전환도 없었습니다.

 

클릭률(CPC) 과금방식인 쿠팡 광고 특성상 클릭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클릭수가 늘어날수록 광고비도 계속 늘어났습니다.

 

지금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딱 하나입니다.
강의만 믿지 말고, 리뷰 없는 제품은 절대 무리하지 말 것.

 

테스트는 10개 이내로, 리뷰가 없다면 팔릴 이유도 없다는 걸
그제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결론?

리뷰 하나 없는 제품에 광고만 돌렸더니
매출은 적거나 없고 광고비는  꾸준히 나가네

 

원가조차 못건지니 남은 건 손해와 스트레스

후회뿐이었네...

 

반응형